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23. 21:47

트렌드코리아 2023, 검은 토끼의 해 첫번째 키워드는 '평균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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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23
트렌드코리아 2023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코리아 2023 프리미엄 클래스 강의를 듣고...

매년 10월초면 항상 어김없이 읽게 되고, 또 읽어야 하는 책중의 하나가 김난도 교수님의 트렌드 코리아가 아닌가 싶다. 올해도 어김없이 트렌드 코리아 2023이 10개의 키워드를 가지고 출간이 되었다. 궁금하던 차에 우연히 김난도 교수님이 직접 내년의 키워드 하나하나들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가 있는 기회가 있어 듣게 되었다. 역시나 저자가 직접 키워드들을 꼽은 이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보니 좀 더 이해가 쉽게 되는 듯했다. 들으면서 그럼 내년은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계획들이 아직은 명확하진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의 실마리를 찾은 것 같아 조금은 마음이 가벼워졌다.

 

 

2023 첫번째 키워드 , 평균 실종

트렌드코리아 2023, 평균실종

 

무엇이든 우리는 대부분 평균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데 평균이 사라지고 있다. 평균이 의미를 상실하는 이유 첫 번째는 양극화의 현상이 나타난다 (부자는 더 부자가 되고 빈자는 더 빈자가 된다.) 양극화된 시장에서는 평균이 별 의미가 없다. 

 

평균이 의미를 상실하는 두 번째의 이유는  N극화 - 다양하게 퍼진다라는 뜻이다. (평균이 다 다르다는 것이다. 각자 각자 자기 취향대로 살고 있다.) 이 경우에도 평균이 의미가 없다.

 

평균이 의미를 상실하는 마지막 이유는 단극화 - 하나로 쏠리는 현상이다. 하나가 휩쓸고 있다. (모두를 한 곳으로 끌어당기고 있다)

 

이런 현상들은 다양해진 정규 분포 시장이 아닌 경우가 너무 많아졌다. 이런 상황들을 보고 대처해 나가겠다는 것이 평균 실종의 개념이다. 평균 실종을 첫 번째 키워드로 설정한 이유는 이후에 나올 모든 현상이 이 평균 실종으로 인한 경우이기 때문이다. 기업이 독점화가 되고 있다. 인터넷이 처음 시작할 때는 LYCOS, YAHOO, empas 등 다양한 플랫폼들이 존재했다. 그렇지만 지금의 시대는 세계적인 플랫폼으로는 구글(Google), 국내에서는 (NAVER)가 평정을 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특징 중의 하나는 2위와의 격차가 엄청나게 크다. 이런 현상이 단극화의 예이다. 이런 현상은 디지털화가 진행되는 곳일수록 더 심해진다. 디지털 세계에서는 네트워크가 중요한데 네트워크의 파워는 참여자의 제곱에 비례한다는 법칙이 있다.

 

 - 메트칼프의 법칙 -

"네트워크의 가치는 참여자 수의 제곱에 비례한다" 

 

요즘 음식점의 형태를 보면 배달문화가  형성이 되면서 제일 맛있는 곳에 계속 주문을 하게 되는 단극화 현상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데 반면 소비자의 특성은 아주 골고루 퍼져 나가고 있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 두 가지를 어떻게 매칭 시키느냐가 2023년에 아주 중요한 화두가 될 것 같다. 

 

이걸 매칭 하는 방법 중의 하나가 ○○테크라고 하는 것들이 소비자 각자의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게 하는 그런 디지털 기술인 경우가 많다. 이렇게 평균 실종 트렌드에서는 단극화와 N극화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가장 우려스럽고 심각한 건 양극화 현상이다. 잘살고 못살고의 영역뿐 아니라 모든 영역에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예를 들면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의 학력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소비형 태도 럭셔리 상품과 가성비 상품들만이 판매가 되는 양극화 현상이 발생이 되고 있다. 

 

제일 걱정되는 부분 중의 또 하나는 정치적, 사회적 양극화 현상이다. 미국 같은 경우에도 양당제도를 가지고 있지만  두 양당의 지지자들이 공통점이 없어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마찬가지로 예전에는 중도적이고 온건한 분들이 지지를 받았지만 지금은 양쪽 극단에 계신 정치인들이 더 지지를 받고 있다. 

 

 

2023 두 번째 키워드 , 오피스 빅뱅

트렌드코리아 2023, 오피스빅뱅

 

직장, 조직문화의 폭발적인 변화를 맞고 있다. 대 사직 시대 - 복직을 하지 않는 퇴사자, 돌아오지 않는 해고자.

조용한 사직 - 직장에서 최소한의 일만 하고 버티고 남은 시간에 워라밸을 즐기고 부업이나 취미생활을 한다.

이런 현상에 대한 대처법은 개인이 이 회사에서 성장하고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핀셋 복지 -학자금 지원, 골프장 지원, 가사노동지원, 반려견 돌봄 지원 같은 회사 직원들이 소망하는 복지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급여나 복지보다는 개인이 회사의 조직에서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회사는 개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그 성장이 회사의 성장과 일치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나 조직문화를 생성해 나가는 것이 가장 핵심이다. 

 

2023 세 번째 키워드, 체리슈머

트렌드코리아 2023,체리슈머

 

cherry picking

구매는 하지 않으면서 그 구매에 따르는 혜택들만 쏙쏙 뽑아먹는 소비자들을 의미하는 체리피커라는 용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소비자들이 본인의 욕망을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의 전략을 편다라는 뜻에서 좀 더 포괄적인 용어로 cherry +Consumer를 더해 체리 컨슈머라는 키워드가 탄생했다. 체리슈머의 가장 큰 특징은 조각 전략이다. 배달비를 같이 주문해 반반씩 나누어 내는 것이 한 사례가 될 수 있다. 

 

2023 네 번째 키워드, 인덱스 관계

트렌드코리아 2023, 인덱스 관계

예전의 인간관계란 소수의 친분이 있는 사람들과의 관계 맺기였다면 지금은 SNS를 통해 목적 기반의 사람들이 모여 수많은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색인을 붙여 내가 선택해서 인연을 맺기도 하고 끊기도 하는 인간관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23 다섯 번째 키워드, 뉴 디맨드 전략

트렌드코리아 2023, 뉴디맨드 전략

요즘은 수많은 상품들이 존재하고 과잉 시대에 경기가 나쁘다고 하지만 이전에 없었던 새로운 상품의 등장에 소비자들은 

반응한다. 나만의 유니크한 상품을 만들어내서 이전에 하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해 주어 고객의 선택으로 이어지게끔

하는 전략이다. 이전에 전혀 없었던 대체 불가능한 상품을 만들어내는 게 핵심이다. 

 

 

 

2023 여섯 번째 키워드, 디깅 모멘텀

트렌드코리아 2023, 디깅 모멘트

디깅 (digging) 은 '파다'라는 뜻으로 어느 특정한 영역을 깊게 판다는 의미로 '덕질', '덕후'라는 표현을 쓰기도 합니다. 

덕질이나 덕후의 의미는 어느 한 특정한 영역에만 치중한다면 디깅은 한 곳에 치중하면서도 주변과도 같이 소통하고 다양한 영역의 취향에 몰두한다고 해서 디깅이라는 단어와 힘을 가지고 있다는 뜻에서 디깅 + 모멘텀이란 이름이 탄생했다. 

이 디깅 하는 소비자들을 잡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때이다. 

 

2023 일곱 번째 키워드, 알파 세대가 온다.

 

트렌드코리아 2023, 알파세대가 온다.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2010년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은 순수 디지털 모바일 세대이다. 이 알파 세대의 특징은 모두가 본인들 스스로를 셀러브리티라 생각한다. 단순히 공부만이 아닌 각자 자신이 잘하는 역량을 하나씩 가지고 있어 그것을 서로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것이다. 이 세대의 특징은 자기 효능감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알파 세대가 이제는

우리 사회의 주역이 될 것이다. 

 

 

2023 여덟 번째 키워드, 선제적 대응기술

 

트렌드코리아 2023, 선제적 대응기술

2023년에 가장 주목하는 기술의 테마는 Proactive Technology, 즉 선제적 대응기술이다. 소비자가 어떤 서비스를 요구하기 전에 먼저 파악해서 그 요구를 들어준다는 것이다.  아직 발생하지 않은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한 기술을 누가 먼저 만들어내느냐가 선제적 대응기술 경쟁력의 승부처가 될 것이다. 

 

2023 아홉 번째 키워드, 공간력

블로그부터 메타버스 세상까지 가상공간의 영향력이 엄청난 세력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실제 공간의 역할이 중요해진다.

실제 사람을 모으고 머물게 하는 공간의 힘을 '공간력'이라 한다. 엔데 믹 시대에 새로운 공간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지가 

핵심이다.

2023 열 번째 키워드, 네버랜드 신드롬

나이를 먹지 않는 캐릭터인 피터팬이 사는 곳이 네버랜드이다. 사람들이 나이 들기를 거부한다. 이는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평균적인 삶의 모습이 사라지고 사회적 나이에 대한 개념도 사라지고 있다. 이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들도 나타나고 있다. 이 현상들이 지속될지 생각해봐야 할 문제인 것 같다. 

 

이렇게 간단하게 열 가지 주제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를 해봤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직접 책 읽기를 추천드리며 이번에

MKYU에서도 강의를 론칭한다고 하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MKYU 홈페이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https://mkyu.co.kr/event/current/553917

 

MKYU

공부로 꿈을 이루는 대학 MKYU (MK&You University 김미경과 당신의 대학)

www.mky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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