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9. 27. 05:50

타이타닉 영화는 100년을 앞서간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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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100년을 앞서간 영화, 타이타닉

 

 

타이타닉 이영화 또한 굳이 설명이 필요치 않을 만큼 모두가 알고 있는 영화다. 지난번 리뷰했던 대부처럼 아마도 명절에 티브이나 케이블로 몇 번씩은 다보 았을 것이다. 배 난간에 두 팔을 벌리고 서있던 주인공 잭과 로즈의 장면은 너무나 유명하다.배를 타면 누구나 따라해봤을 것이다. 실제로 따라 하다가 물에 빠져 구조대에게 구조된 적도 있다고 한다. 이영화는 1997년작이다. 거의 30년이 다되어가는 영화다. 그런데 지금 보아도 전혀 촌스럽거나 어색한 장면이 전혀 없다. 대부분의 명작들이 세월을 거 슬러시 간을 초월하는데 타이타닉은 더욱 대단한 특별함이 있다. 바로 멜로 로맨스가 가미되었지만 재난영화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보통 cg나 특수효과가 들어간 영화들은 세월을 초월하기가 쉽지 않다. 나날이 발전하는 cg기술은 이제 표현못하는것이 없을 만큼 진보했고, 엄청난 cg에 눈뽕 맞은 지금으로 선 액션이나 sf 장르에선 옛날 영화들이 밀릴 수밖에 없는... 그런 면에서 볼 때 이영화는 현재 나온 작품이라고 하더라도 전혀 손색이 없을 만큼 완벽한 완성도를 보여준다. cg를 최소화하고 거의 실물제작을 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물론 당시 천문학적 제작비가 들어간 영화이기도 하지만 제임스 카멜론이라는 명감독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이미 어비스로 해양영화에 대한 검증을 받았고 터미네이터와 에이리언 2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검증받은 감독이기에 이 같은 투자가 들어갔을 것이다. 이영화는 타이타닉의 외형을 제작해 저수지에서 실제로 침몰시키면서 촬영을 했다고 한다, 처음엔 타이타닉과 같은크기의 배를 제작해서 만들 계획이었는데 너무 큰돈이 들어갈 것 같아 부분 부분 세트를 제작해서 했다는데 오히려 그게 더들어갔다고한다. 실제로 배를 제작했다면 1억 5천만 달러를 예상했는데 결국 2억 달러가 들어갔다고 한다. 규모가 너무커서 할리우드의 가장 큰 메이저 제작사 폭스와 파라마운트가 공동제작을 했는데 제작 도중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제작비 때문에 모두 불안해했고 도중 포기 시도가 있었다고 하는데 놀라운것은 감독인 카메론이 자신이 받을 개런티 800만 달러를 포기하고 각본료만 받기로 했다고 한다. 실제 엄청난 제작비를 들였다가 흥행에 실패해 제작사가 파산하는 경우도 있고. 당시 물이 들어가는 영화는 성공한 적이 없다는 공식이 있어 관계자들은 노심초사했을 것이다. 이렇게 2억달러라는 천문학적 제작비를 들여 만들어진 타이타닉은 무려 10 배가 넘는 22억 달러의 수입을 냈고 영화 사상 최초의 10억 달러 이상의 수입이었고 이는 순수 극장 개봉수입이며 이후 dvd, 블루레이 판매 수익과 전 세계 방송 판권. 스트리밍 서비스, 등 을 생각하면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더 많을 것이다. 성공하지 못하면 돈을 받지 않겠다며 본인의 개런티까지 포기해가면서 영화를 만들었던 카메론감독에게는 얼마가 쥐어졌을지 궁금하다. 물가상승을 적용해도 이런 기록은 더 이상 깰 수 없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기록을 또 깨트린 작품 또한 의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였다. 지 은 카메론 감독에게 투자되는 제작비가 백지수표라고 한다. 카메론 감독역시 많은 영화를 만들지 않고 오랜 시간에 걸쳐 큰 작품 하나를 만든다. 한 가지 재미있는 것은 원래 공동제작을 처음 기획한곳은 파라마운트가 아니고 유니버설 스튜디오였는데 엄청난 제작비에 손을 떼고 파라마운트로 옮겨졌는데 나중에 유니버셜 사장이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아이유를 sm에 오디션에서 탈락시키고 이수만 사장이 땅을 치고 후회했다고 하던데 아이유가 벌어드리는 수입이 거의 기업수준이라고한다.아바타는 국내에서도 천만을 넘었는데 97년 당시 타이타닉의 국내 관객수는 재개봉 포함 590만이라고 한다. 당시 외환위기와 열악한 극장환경.관람문화등을 고려할 때 엄청난 것이다. 지금은 극장 수도 엄청나게 많고 당시 100만 관객이 수치상 지금의 천만 관객과 같다고 하니 지금 기준으로 당시 590만은 지금의 5900만과 맘먹는 수치이다.  국내에선 이때 타이타닉의 흥행으로 극장 붐이 일면서 국내 극장들도 많이 생겨나기 시작하고 덕분에 쉬리가 손쉽게 600만을 돌파할 수 있게 만들어준 계기가 되었고. 그것은 이어서 한국영화들이 제작비를 과감히 투자할수 있는 용기를 주었고 지금의 한국영화발전이 있을 수 있도록 구실점이 되어준 영화이기도 하다. 아마 이영화가 망했더라면 이후 아바타는 나오지 못했을 것이다.타이타닉의 테마ost역시 너무 훌륭하다. 음악감독 제임스 오너가 참여했는데 브레이브 하트에서도 너무나 멋진 음악을 선보였던 음악감독. 이런 천재들이 모였으니 명작이 안 나올 수가 없다. 그해 아카데미 주제가상을 받은 셀린디온의 주제 myheart will go on 도 너무 좋다. 노래가 수록된 타이타닉 ost 음반은 전세계에 3000만 장이 팔렸다고 하는데 이 또한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오캐스트라 사운드트랙이라고 한다.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점은 그의 작품 타이타닉과 아바타가 아직까지 4k 블루레이로 출시하지 않고 있다. 한국영화로는 최초로 기생충이 4k로 제작되었고 이후 박찬욱 감독의 친절한금자씨. 올드보이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 추억이 제작되었지만 외국은 네임벨류가 있는 감독들의 작품은 상당수 4k로 재발매되었는데 이상하게 최고의 흥행작 타이타닉과 아바타가 2k블루레이 이후 나오지 않고 있다. 무언가 속내용이 있을듯한데 얼마나 대단한 화질 과음질로 제작하려는 건지... 얼마 전 다시 봤지만 사실 이미나와 있는 타이타닉과 아바타 모두 블루레이가 워낙 잘 나와서 충분히 만족스럽고 이보다 좋을 순 없다 인데 뜸을 들이는 거 보니 기대가 많이 된다.. 아바타도 원래는 훨씬 오래전부터 카메론 감독이 구상했지만 기술력 때문에 뒤늦게 제작에 들어갔다고 한다. 세월을 뛰어넘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섣불리 손대지 않았던 것이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 2가 올해 12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아마 모든 영화들이 이때 개봉 시기를 피하려고 할 것 같다. 아바타 2의 관객수가 얼마나 나올지도 궁금하다. 다만 우려되는 것은 27년까지 아바타 시리즈가 기획이 되어있다고 하는데 카메론 감독의 다른 작품을 보고 싶은 나로선 좀 안타까운 일이다. 제작사 입장에선 만들어놓은 제작기술과 시스템을 제대로 우려먹어보려는 것 같은데 다른 감독들에게 넘기고 카메론감독은 또 다른 거대한 작품을 선보이길 기대한다.

 

 

 

위대한 감독. 제임스 카메론

 

카메론 감독은 1954년생으로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 진감독이다. 그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지기 전 터미네이터 각본을 직접 써서 투자할 제작사를 찾아다녔는데 유치하다며 매번 퇴짜를 맞았다가 그를 믿고 투자와 제작을 해준 오리온 영화사를 터미네이터2로 작은 기업에서 거대기업으로 만들어줬던 일화는 너무나 유명하다. 이후 타이닉으로 역대 가장 많은 제작비를 쓰고 가장 많은 수익을 올린 기록을 세웠으며 그 기록을 다시 아바타라는 자신의 작품으로 깨버린 위대한 감독. 이것은 영화사에서 누구도 넘을 수 없을 위대한 일이다. 기록이라는 것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니 언젠가 먼 미래 나올 수 있겠지만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보지 못할 것 같다. 영화를 너무나 사랑하는 나로선 같은 시대에 위대한 감독과 함께하는것이 너무 큰 행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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