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9. 7. 06:51

원초적 본능영화 (Basic Instinct)진짜 범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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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스릴러 영화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어느 한 도심의 집. 두 남녀가 관계를 맺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여성은 남성 위에 올라가 실크 스카프로 남성을 침대에 묶는다.  그리고 남성을 한참 애무하는듯 하다가 침대 밑에 숨겨둔 얼음송곳을 꺼내어 마구 남성을 찔러서 무참히 살해한다. 사건을 담당하게된 형사 닉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캐서린 트라멜. 캐서린을 만나기 위해 그녀의 저택으로 향한다. 그곳엔 용의자 캐서린과 또 다른 여성 록시가 함께 살고 있다..이곳에서 용의자를 만난 형사 닉은 당당하고 매혹적인 그녀에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이때 닉은 경찰 심리상담사에게 상담을 정기적으로 받는 상태인데, 이유는 과거의 실수로 관광객을 잘못쏘는일로 사망한 사건이 있기 때문이다. 캐서린의 부모는 요트 사고로 사망하며 거액의 유산을 캐서린에게 물려주었다고 한다.그런데 그가 더욱 용의선상에 있는 이유는 그녀의 직업이 작가. 그런데 그가 집필하고 책의 내용이 살인사건과 너무나 일치한다. 하얀 실크스카프로 남성을 침대에 묵고 얼음송곳으로 살해한다는 내용. 형사들은 용의자 캐서린을 유력한 범인으로 생각하고 심문하기로 결정한다. 그녀를 데리러 간 형사 닉은 그녀의 집에 놓여진 예전 신문에 자신의 기사가 있는 것을 보고 캐서린이 자신의 뒷조사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취조실에서 캐서린은 속옷을 입지 않은 채 다리를 꼬으며 형사들을 농락하며 거짓말 탐지기까지 통과한다. 경찰은 어쩔수없이 그녀를 풀어주고 닉이 그녀를 집으로 데려다준다. 차 안에서 그녀는 닉을 유혹한다. 그녀에게 자신이 끌리고 있음을 느끼는 닉은 평소 끊었던 술을 다시 마시게된다. 한편 그녀에 대한 수사의지를 더욱 표명한다. 버클리대에서 예전 한교수가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형사반장은 닉을 그녀의 미행에 붙히고 감시하게 된다. 그녀를 감시하는 닉. 그녀를 몰래 지켜보는 닉은 그녀의 치명적 매력에 더욱 걷잡을 수 없이 빠지게 된다. 그녀와 함께 동거하고 있는 여성 헤이젤 톱 킨스. 그녀는 과거 자신의 가족들을 모두 살해하고 교도소에서 나온 사이코 살인마이다. 점점 더 캐서린이 범인임을 증명하는 정황들이 드러나고 그녀를 찾아간 닉은 오히려 그녀에게 역공을 다하고만다.그의 정보를 닉의 동료 경찰이 캐서린에게 넘겨준 것이다. 그런데 이경찰이 차 안에서 머리에 총을 맞은 상태로 발견되고 정보를 넘겼다는 이유로 사망한 형사와 다툼이 있었던 닉이 살해의심을 받게 된다.형사반장은 흥분해있는 닉을 휴가보낸다.캐서린을 찾아간 닉. 여기서 둘의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는데 이것을 본 록시는 두 사람을 질투하고 그날 밤 차로 닉에게 돌진한다. 그러다 사고로 록시는 사망한다. 위로하려 캐서린을 찾아간 닉은 뜨거운 시간을 보낸 후 캐서린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듣게 된다.닉과 경찰서내에서 썸을 타며 잠자리까진 했던 여성 동료 베스가 캐서린의 대학 동기이며 그녀가 자신을 따라 하며 스토킹 했다는 것이다.그녀들은 서로가 자신을 따라한것이라며 발뺌을 하고 의문을 푸는데 도움을 주던 닉의 동료 형사거스가 얼음송곳으로 살해당하는일이 벌어진다. 현장에 나타난 베스는 닉에게 총을 맞고 사망한다. 리고 그동안의 사건들이 모두 베스의 짓이라고 결론짓고 사건을 종결된다. 그리고 그날밤 뜨거운 밤을 보내게 되는 닉과 캐서린.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그 둘의 침대 밑으로 화면이 옮겨가고 얼음송곳이 비치며 영화는 끝난다. 과연 이 모든 사건의 범인은 누구일까?


 

거장 풀 베호벤 감독

 

베호벤 감독은 38년생으로 네덜란드 출신의 감독이다. 할리우드 감독 중 좋아하는 감독을 뽑으라면 더플라이를 연출한 크로넨버그와 더불어 가장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처절한 폭력묘사와 과감한 성적묘사가 이 감독의 연출 스타일이며 그래서 호불호가 극명하게 생기는 감독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영화를 선호하는 관객이라면 이감독의 영화는 맞지 않는다. 대표작으로 아놀드슈왈츠제너와 샤론스톤이 출연한 토털 리콜. 원초적 본능. 로보캅. 스타쉽 트루퍼스 등이 있다. 영화를 안본사람도 로보캅이나 원초적 본능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크게 성공한 작품들이 많다. 그런데 당시엔 그의 작품을 온전히 무삭제로 관람한 사람이 없을 것이다.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의 정서에 그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폭력적인 장면이나 수위 높은 성적 장면들이 심의에서 그대로 통과되지 못하기 때문이다. 본인도 dvd가 나오기시작하면서 그의 작품들을 제대로 감상하게 되었다. 지금은 좀 나아졌다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우리나라는 영화에 대한 표현 수위를 그대로 개방하고 받아들이지 못한다. 특히 극장주들이 더 많은 관객 유입을 위한 연령을 낮추기 위해 영화 속 꼭 필요한 장면임에도 불구하고 한 푼이라도 더 벌기 위한 가위질을 해대고 있다. 요즘은 장면 삭제가 아닌 모자이크나 블러 처리를 하는 것 같다. 애초에 성인들 보라고 만든 영화를 15세영화로 만들어버린다. 그렇게 관람된 영화는 햄버거에 상추를 빼고 먹는 것과 같다. 그래서 언젠가부터 나는 극장을 찾지않는다. 그렇게 베호벤감독의 진정한 맛을 잘 모르는 많을 것이다. 그의 가장 대표적 작품인 로보캅은 처음 제목만 보고 많은 감독들이 연출을 거부했다고 한다. 그리고 베호벤 감독이 맡아서 초초초 대박을 낸다. 이전 영화사에서 쪽박을 낸덕에 엄청난 제작 손해를 끼쳤던 오라이언 영화사가 그의 재능을 믿고 또다시 투자했는데 큰 성공으로 제대로 보답했다고 한다. 뛰어난 재능은 누군가 알아주고 언젠가 빛을 보는것같다.전세계에서 가장 큰 흥행 기록을 가지고 있는 터미네이터. 아바타에 감독 제임스 카메론 감독도 처음 터미네이터 각본을 들고 투자자를 찾아 영화사를 전전했는데 유치하다고 번번히 퇴자를 맡고 있었는데 믿고 투자했던 캐로로사가 있었고1편이 성공한후 천문학적인 제작비를 들여 만든 2편의 흥행은 그야말로 제작사인 캐럴사를 구멍가게에서 초일류기업으로 만들어주었다. 카메론 감독은 그 당시를 회상하며 자신을 믿고 제작해준 회사에 보답하기 위해 정말 성의 있게 최선을 다했다고 한다. 그리고 타이타닉. 아바타 등으로 전 세계 최고의 흥행감독이 된 카메론 감독은 제작비가 백지수표라고 한다. 한마디로 무제한. 상상하는 모든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얘기다. 현재 85세인 베호벤 감독의 역량은 아직도 여전하다. 베네딕트라는 걸출한 작품을 올해내놓았다. 이 나이에 아직도 훌륭한 작품을 만들어내는 감독에 역량은 정말 놀랍다. 93세인 배우이면서 연출가이기도한 클린트 이스트우드와 함께 이 감독들의 영화를 앞으로 몇편이나 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좋은 작품을 더 볼 수 있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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