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부동산 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주택구입이나 전세보다 월세전환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월세는 연말정산이나 종합소득세 신고 시 세액공제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어서 어쩌면 월세가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집계된 월세 거래량이 107만 건이나 된다고 합니다. 연간 최대의 집계량이라고 합니다.
그럼 나도 연말정산시 월세공제를 받을 수 있는지 조건과 혜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연말정산 월세공제 조건
| 직장인 | 자영업자 | |
| 연간 총 급여/연소득 | 7천만원이하 | 6천만원이하 |
| 주택수 | 무주택자 | |
| 기준시가 | 3억원이하 | |
| 임차주택전용면적 | 85m 이하 | |
위의 표와 같이 몇가지 조건이 있습니다.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소득은 직장인 기준으로 연간 총 급여액이 7천만원 이하여야 합니다. 주택을 보유하고 있으면 되지 않고 임차를 한 주택이 85m 이하여야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내가 살고 있는 집의 기준시가를 어떻게 알 수 있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겁니다. 기준시가는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주택의 지번주소나 아파트의 경우 동, 호수를 입력하면 기준시가를 쉽게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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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연말정산 월세공제 혜택
| 연소득 | 공제율 | 공제한도 | |
| 직장인 | 7천만원이하 | 12% | 750만원 |
| 5500만원이하 | 15% | ||
| 자영업자 | 6천만원이하 | 12% | |
| 4500만원이하 | 15% | ||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소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위의 표와 같이 소득에 따라 12~15%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을 수 있습니다.
3.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기 위한 서류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으려면 주민등록등본, 임대차계약서 사본, 월세액을 주택 임대인에게 지급한 내역 (현금영수증, 계좌이체 영수증, 무통장입금증) 을 준비해서 직장에 제출하면 됩니다.
4. 연말정산 월세공제 조건 미충족시
총급여액이 높거나 현재 거주지가 3억 이상이거나 85m 이상일 경우는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임대인에게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하면 됩니다. 그런데 임대인이 임대사업자등록을 하지 않은 경우에는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이런 경우를 대비해 임차인이 직접 국세청 홈택스에서 현금영수증을 발급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더구나 집주인의 동의도 필요 없으니 잊지 말고 챙기시기 바랍니다.
방법은 아래 사진 참고해주세요.
1. 연말정산 월세공제를 현금영수증으로 직접 신청시 홈택스에 먼저 로그인을 합니다. 그리고 상담/제보를 클릭합니다.
2. 주택임차료(월세)를 클릭합니다.
3. 주택임차료 현금영수증 발급 신청에서 신청하기를 누릅니다.
4. 본인인증 로그인을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빈칸에 내용을 기재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월세에 대한 부분이 현금영수증으로 신청이 된 겁니다.
그런데 연말정산 월세공제는 만약에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로 사용금액을 다 채운 경우는 신청해도 연말정산 세액공제를 받을 수가 없으니 유의해주세요.
주의사항
★ 임대계약자 계좌로 입금하지 않고 다른 가족의 계좌로 입금했을 경우에는 임대계약자의 확인증이 있어야 합니다.
★ 월 임대료를 본인이 아닌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이 입금 시에는 공제를 받지 못합니다. 반드시 본인이 해야 합니다.
5. 임대차 계약서 분실 시 대처요령
1. 계약했던 부동산 중개업소에 사본 요청을 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계약서를 5년간 보관하여야 합니다.
2. 주민센터를 방문 또는 인터넷 등기소에서 확정일자 받은 정보를 공개 요청합니다. 단, 이경우는 본인 당사자에게만 공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