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평상시 저 같은 똥 손에 항상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시는 유튜브 '후다닥 요리' 영상을 참고해서 김장김치 10포기, 20포기 기준 양념 비율을 정리해 봅니다. 할 때는 정말 힘들지만 해놓고 나면 일 년 내내 마음이 든든해서 김장에 대한 욕심이 늘 많은 것 같아요. 사실은 적어도 4인 가족 기준으로 배추 20포기는 해놔야 일 년 내내 마음껏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어 고민 중에 양념 비율 20포기 기준으로 메모해놔야겠다 싶어 정리해 놓는 것이니 배추로 20포기 하시는 분들 참고해주세요.
만약에 너무 많아서 배추 10포기 기준으로 양념비율을 생각하신다면 아래 10포기 양념 비율 참고 부탁드립니다.
배추 20포기 양념비율
1. 배추 : 20포기
2. 김장육수 : 3L (육수내기는 따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3. 찹쌀 : 800g(종이컵으로 5개 정도)
4. 양파 : 2kg
5. 홍갓 : 2단
6. 쪽파 : 1단
7. 대파 : 5개
8. 무 : 10개(8kg)
9. 배 : 3개
10. 새우젓 : 종이컵 기준으로 3개
11. 추젓 : 종이컵 기준으로 3개
12. 멸치액젓 : 1kg(간을 맞춘 양 포함)
13. 멸치젓갈 : 500g
14. 고춧가루 : 2kg
15. 다진 생강 : 종이컵 기준으로 2개
16. 다진 마늘 : 종이컵 기준으로 5개
17. 설탕 : 종이컵 기준으로 2개
18. 매실청 : 종이컵 기준으로 1개
19. 뉴수가 : 티스푼으로 1개
20. 생새우 : 1kg
배추 10포기 양념 비율
1. 배추 :10포기
2. 김장 육수 : 1.5리터
3. 찹쌀 : 400g
4. 양파 : 1kg
5. 홍갓 : 1단
6. 쪽파 : 1/2 단
7. 대파 : 2~3개
8. 무 : 5개 (4kg)
9. 배 : 1.5개
10. 새우젓 : 종이컵 기준 1.5개
11. 추젓 : 종이컵 기준으로 1.5개
12. 멸치액젓 : 500g
13. 멸치젓갈 : 250g
14. 고춧가루 : 1kg
15. 다진 생강 : 종이컵 기준으로 1개
16. 다진 마늘 : 종이컵 기준으로 2.5개
17. 설탕 : 종이컵 기준으로 1개
18. 매실청 : 종이컵 기준으로 1/2개
19. 뉴슈가 : 티스푼으로 1/2개
20. 생새우 : 500g
만들어놓은 김장육수 3리터에 찹쌀 800g을 2시간 불려서 찹쌀풀을 쑤어줍니다.
육수 만드는 방법은 따로 또 정리해놓도록 하겠습니다.
찹쌀풀은 너무 묽게 보다는 약간 되직하게 쑤어줍니다.
그래야 김치 국물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쑤어놓은 찹쌀풀은 완전히 식힙니다.
양파는 2kg을 갈지 않고 곱게 채 썰어서 넣어줍니다. 갈아서 넣으실 분들은 갈아서 넣으셔도 됩니다.
또 김장에 빠질 수 없는 재료.. 갓입니다. 이 갓이 들어가야 시원한 맛을 낼 수 있습니다.
홍갓 또는 청갓을 쫑쫑 썰어줍니다,
쪽파 1단을 위 흰 대부분은 두꺼우니까 좀 잘게 썰어주고 아랫부분은 좀 더 크게 썰어줍니다.
대파는 5대 정도 넣어줍니다. 대파도 사진처럼 쫑쫑쫑쫑 썰어줍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무는 이렇게 채를 쳐서 넣은걸 좋아하는데 이 레시피에서도 채를 쳐서 10개를 넣더라고요.
요건 개인 취향이니 조절하셔도 됩니다. 무를 깍둑썰기해서 김치 중간중간에 넣어줘도 저는 너무 맛있더라고요.
김치 한 포기씩 꺼낼 때마다 그 무를 찾아서 서로 먹으려 하기도 한답니다. ㅎㅎ
그리고 배도 3개를 까서 채칼로 채를 쳐서 같이 넣어줍니다.
새우젓은 종이컵으로 3개, 빨간 새우는 추젓입니다. 추젓도 종이컵으로 3개, 멸치액젓은 종이컵으로 5개를 넣습니다.
그리고 추자도 멸치젓 500g은 믹서기에 갈아서 다 넣어줍니다.
고춧가루 2 킬로그램을 넣어서 양념이 잘 베이도록 골고루 섞어줍니다.
그리고 생강을 종이컵으로 2개, 마늘은 종이컵으로 5개, 설탕도 종이컵으로 2개, 매실청은 종이컵으로 1개를 넣습니다.
이때 설탕은 너무 많이 들어가면 저장했을 때 무를 수가 있어 설탕을 너무 많이 넣기보다는 뉴슈가를 티스푼으로 반개만
추가로 넣습니다.
모든 재료들이 잘 어우러지고 고춧가루가 완전히 풀리도록 해줍니다. 버무려 놓은 후 30~40분 정도 두면 좋답니다.
그래야 나머지 재료들인 야채들, 갓등을 넣었을 때 잘 머무려 지고 색도 이쁘게 나온답니다.
썰어놓은 야채들을 모두 넣습니다. 갓, 대파, 쪽파, 양파를 다 넣고 식혀놓은 찹쌀풀도 넣어서 버무려줍니다.
생새우도 1 킬로그램을 같이 넣어줍니다. 생새우가 들어가면 김치가 아주 시원하답니다.
다 버무린 후에 맛을 봅니다.
지금 너무 간이 딱 맞으면 안 되고 조금 짭짤하게 느껴져야 합니다.
맛을 본 후 액젓을 더 넣으셔도 되지만 천일염으로 간을 맞춥니다.
이제 배추에 속을 넣습니다.
속을 넣으실 때 속에 고춧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시면 텁텁한 맛이 나니 너무 속을 많이 넣지 마세요.
잎 부분은 많이 안 넣어도 되고 살짝만 묻혀줍니다.
그리고 통에 잘 담아서 넣어주면 1년 김치 농사 끝~~~~~~
이건 바로 먹을 겉절이를 해주는 겁니다.
작은 포기를 밑동만 잘라서 양념과 굴과 같이 버무려서 수육을 삶아 한입 먹으면.....
정말 끝내주죠? 침이 꼴깍꼴깍 넘어갑니다.
정말 맛있겠죠?
어서 빨리 먹고 싶네요. ㅎㅎ
모두들 맛있는 김장김치 하시고 한 해 마무리도 잘하시길 바랍니다.
절임배추 2박스로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은 아래 내용 참고해주세요~~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 절임배추 2박스 황금레시피
조금 있으면 바로 김창철입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작년에 김장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 김장을 담기 위해 이번에는 우리의 감이 아닌 양장 금주부의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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