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19. 09:34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 절임배추 2박스 황금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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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있으면 바로 김창철입니다.  정말 시간이 빠르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작년에 김장을 한 게 엊그제 같은데....

올해 김장을 담기 위해 이번에는 우리의 감이 아닌 양장 금주부의 유튜브 채널과 여러 채널들을 참고하여

황금 레시피대로 담가보려 합니다. 

제가 김장을 담그려 정리해 놓은 것이니 혹시나 절임배추 2박스 정도 하실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여기서 잠깐 

 

절임배추 20kg 는 몇 포기일까요?

절임배추 20kg이 몇 포기인지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절임배추 20kg은 보통 7~8포기가 들어갑니다.

그러니까 만약에 100포기를 하시던 분들이라면 절임배추로 하실 경우는 13~14박스 정도를 하시면 됩니다. 

 

절임배추는 대부분 깨끗하게 세척까지 되어서 출고는 되나, 저는 그래도 약간 찜찜해서 집에서 살짝

한 번씩 더 헹구어 준답니다. 

 

 

준비물 

 

절임배추 2박스, 갓 1kg, 쪽파 700g,  대파 500g , 무 6개, 배 1개, 연시 3개 or 꿀 200g

 

양념 - 종이컵 200ml 기준

 

김장 육수 3리터, 마늘 4컵~6컵, 생강 1~2컵, 고춧가루 2~3kg, 매실액 2~4컵, 까나리액젓 3컵, 멸치액젓 3~4컵, 새우젓 2~3컵,

생새우 4컵, 찹쌀풀 3~5컵, 천일염

양념은 본인의 입맛에 따라 가감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1. 육수내기 - 김장김치 육수만드는법

물 4리터에 사과 1개, 양파 1개, 무 300g, 대파 흰 부분, 멸치 2줌, 북어머리 5개,

말린 표고버섯, 다시마 20g을  넣어 끓인다. 빨리 끓일 수 있도록 재료들을 잘게 잘라서 끓입니다. 

2. 절임배추는 씻지 않아도 되지만 저는 왠지 찜찜해서 한 번만 가볍게 씻었습니다.

(씻지 않고 그냥 하실 분들은 그냥 하셔도 됩니다.) 그리고 채반에 올려놔서 물기를 빼줍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3. 김장 육수 우려 놓은 물 1리터에 찹쌀가루 6큰술 정도를 넣어 찹쌀풀을 쑤어 식혀놓습니다.

4. 무 3개는 갈아주고 3개는 나박 썰기나 채 썰기를 합니다. (무도 취향껏 더 넣으셔도 됩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5. 믹서기에 무와 배 연시, 새우젓 2컵, 생새우 4컵을 넣고 갈아준다. 이때 멸치액젓 중의 일부 같이 넣고 갈아줍니다.

6. 쪽파는 뿌리 부분이 너무 두꺼우면 잘 먹지 않게 되니까 칼집을 내어 잘게 잘라주고 잎 부분은 3cm 내외로 잘라줍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7. 홍갓은 줄기 부분이 억세어 양념과 겉돌 수 있으니 칼로 두들겨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준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5. 대파는 흰 부분만 사용하여 너무 큰 건 칼집을 내어 잘게 잘라줍니다. 대파의 파란 부분은 진액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습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7. 김장 매트에 준비해놓은 모든 재료를 한꺼번에 넣은 후 고춧가루와 액젓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8. 양념 맛을 보아서 싱거우면 천일염을 추가하여 간을 맞춘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9. 이제 배추에 양념을 묻혀주면 되는데 배추가 너무 클 경우 한 번에 꺼내먹기 좋게 작게 자릅니다. 

10. 배추머리의 심지 부분도 깔끔하게 도려내고 줄기 부분에 양념을 깊숙이 충분히 넣어줍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11. 배 추소를 충분히 넣었으면 양념들이 빠져나오지 않고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겉잎으로 감싸줍니다.

김장김치 맛있게 담는법

12. 통에 잘 담아 실온에서 1~2일 보관 후 김치냉장고에 넣어 1년 내내 맛있는 김치를 꺼내 먹습니다.  

이 부분은 익지 않은 김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바로 넣으셔도 되고 취향껏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레시피를 정리하다 보니 진짜로 김장이 완성된 것 같습니다.

생각만 해도 마음이 뿌듯합니다. 이렇게 김치 냉장고에 몇 통 넣어 놓으면 마음이 너무 든든하답니다. 

1년 동안 먹을 먹거리 준비를 다 한 것 같아 할 때는 너무 힘이 들지만 해놓고 나면 너무너무 좋다는 거... ㅎㅎ

다들 공감하실 겁니다. 

 

그렇지만 현실은..... 이제 이렇게 해야 한다는 거.....

힘이 들어 가끔은 그냥 사 먹을까 생각하다가도 이렇게 완성되어 있는 김치를 보고 있으면

그래도 잘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번 김장은 이 레시피로 해보려 합니다.

혹시나 저와 같이 절임배추로 2박스 정도 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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