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9. 12. 15:36

귀여운 여인영화 리차드기어 줄리아로버츠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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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워드와 비비안의 첫 만남

재정이 어려운 회사를 인수한 뒤 다시 되파는 일을 하는 사업가 애드워드는 모스 기업을 인수하기 위해 비버리힐즈에 도착하고 호텔로 돌아가려 하지만 본인의 차를 빼지 못해 자신의 변호사의 차를 빌려 호텔로 돌아가던 중 길을 잘 몰라 헤매던 그에게 한 여자가 나타난다. 이렇게 에드워드와 비비안은 처음 만나게 된다. 길을 알려주는 댓가로 돈을 요구하고 호텔에 도착한 에드워드는 비비안에게 호텔에 같이 들어갈 것을 제안하고 에드워드가 묵고 있는 펜트하우스에 같이 들어가게 된다. 비비안은 시간당 움직인다며 서두르지만 애드워드는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에만 집중한다. 비비안의 TV를 보며 천진난만해하는 모습에 에드워드는 호감을 느낀다. 다음날 아침 애드워드의 변호사인 스타키는 모스 회장과의 약속을 잡았다는 얘기와 분위기상 여자와 같이 가는게 좋을 거라는 말에 비비안을 같이 데리고 나간다. 에드워드는 일주일 동안 같이 지내는 조건으로 비용이 얼마인지를 묻는다. 비비안은 4천달러라 말했고, 에드워드는 2천 달러를 제시했지만 비비안은 다시 3천 달러로 협상을 해 둘의 계약이 성사가 되었다. 

 

내가 꼽는 명대사와 리차드기어와 줄리아로버츠의 탄생

 

 

에드워드는 나가면서 우아한 옷을 사입으라며 돈을 줬고 나가는 에드워드의 뒷모습에 비비안은 '2천 달러라도 응했을 거예요'라고 말했고 이에 대한 에드워드의 답은 '4천 달러라도 줬을 거야'  와우~~  (내가 꼽는 귀여운영화중의 명대사다.) 여심을 울린다.. 비비안은 옷을 구입하러 가지만 문전박대를 당하고 호텔 지배인의 도움으로 옷을 구하고 식사 매너까지 배운다. 그렇지만 일이 잘 성사되지 않아 애드워드는 기분이 좋지 않다. 다음날 두 사람은 의원들이 많이 오는 자선행사에 가게 되고 비비안과 다른 남자가 다정하게 이야기하는 것을 본 스타키는 비비안을 산업스파이로 오해하게 된다. 이에 에드워드는 어쩔 수 없이 비비안이 창녀임을 밝힌다. 이로 인해 스타키는 비비안에게 무례하게 굴고 호텔로 돌아온 비비안은 에드워드에게 스타키와의 일을 이야기하며 싸우게 된다. 돌아가겠다며 나간 비비안에게 사과하며 다시 데려온 에드워드.. 이제 에드워드는 일보다 비비안과의 시간이 더 소중해졌다. 오페라를 보기 위해 자가용 비행기까지 타고 샌스란시스코까지 가고 평일에 일까지 팽개치고 비비안과의 데이트를 즐긴다. 피곤해서 잠들어있던 애드워드에게 처음으로 키스를 한다. 그 누구에게도 키스만큼은 허용을 하지 않았던 비비안이 사랑에 빠져버린 것이다. 계약한 마지막 날이 되었고 비비안을 보내기 싫었던 애드워드는 비비안에게 아파트와 살 수 있는 모든 걸 준비해두었다고 말한다. 이에 기분이 상한 비비안은 제안을 거절한다. 모스와의 계약을 앞두고 에드워드는 대답을 듣지 못한 채 나가게 되고 무슨 이유인지 애드워드는 모스와의 계약을 취소해버린다.스타키는 1년간 준비한 프로젝트를 포기하는 게 너무 화가 나 이 모든 게 비비안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녀를 찾아간다. 비비안에게 추행을 하며 성폭행을 시도하는 찰나에 에드워드가 도착하게 된다. 스타키를 때려서 보내고 에드워드는 비비안을 달래며 아까  못 들었던 대답을 듣는다. 비비안은 에드워드 덕에 이제는 평범한 인생을 살고 싶어 졌다며 에드워드의 제안을 거절한다. 그렇게 비비안은 할리우드 거리로 다시 돌아가고 에드워드는 뉴욕으로 떠날 준비를 한다. 비비안은 집으로 돌아와 이곳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려 한다. 친구와 작별 인사도 하고 떠나려는데 자동차 경적소리가 들리고 에드워드가 찾아왔다. 에드워드가 모든 걸 포기하고 온 것이었다. 고소공포증까지 견디며 비비안이 있는 높은 곳까지 올라온다. 마무리는 역시나 달콤한 키스~~~ 1990년에 나온 이 작품은 나에게는 정말 특별한 영화이다. 줄리아 로버츠와 리처드 기어를 탄생하게 한 일약 스타덤에 올려주었던 이 영화는 뻔한 신데렐라 스토리이지만 음악과 함께 항상 가슴 콩닥거리게 만드는 영화이다.

 

귀여운 여인

 



감독 게리 마샬에 관하여

 

 

감독은 게리 마샬..'환상의 커플' 영화를 만드신 분이다. 귀여운 여인은 환상의 커플에서 남녀를 뒤바꾼 버전 같은 영화이다. 하지만 결과는 정반대였다. 환상의 커플은 흥행에 실패했고 귀여운 여인은 초대박을 쳤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 It must have been love 이 곡은 스웨덴 출신의 듀오 'Roxwtte'의 곡이다.당시 빌보드 1위에도 올랐었던 곡이다.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인데 이 노래만 들으면 영화 귀여운 여인의 장면들이 스쳐 지나가며 마치 내가 줄리안 로버츠가 된 양 설렌다.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를 만들어 주심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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